많은 아마추어들이 TV에서 프로들의 플레이를 보고 오해하는 것 같다.
TV로 보면 투어 선수들이 물 흐르듯 매끄러운 동작을 구사하는 것 같지만, 우리의 스윙은 매우 빠르다는 걸 알아야 한다.
긴장된 순간에 그린을 향해 아이언 샷을 할 때 매끄럽고 편안한 느낌을 원하는 게 잘못은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속도보다 느리게 스윙하면 문제를 바로잡기보다 오히려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최고의 비결: 스윙을 힘껏 해보자.
내 생각에는 강타를 시도할 때는 힘을 뺐다가 잘못될 수 있다.
■불같은 플레이
볼을 강타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1)체력이 뒷받침된다면 아무래도 도움이 된다는 것, 그리고 (2)자신이 뽑아든 클럽과 자신이 선정한 클럽에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PGA 챔피언십의 마지막 날과 플레이오프에서 18번홀의 그린을 향해 구사한 아이언샷은 매끄러운 스윙과는 모두 거리가 멀었다.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샷에 쏟았고, 그건 그 대회를 통 틀어 최고로 꼽을 만한 두 샷이었다.
■브래들리의 방법
1. 거리가 애매할 땐 짧은 클럽(이를테면 7번 대신 8번 아이언)을 선택해서 더 힘껏 스윙한다. 속도를 낮추는 것보다는 높일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쉽다.
2. 여기서는 힘껏 스윙하는 게 목적이지만, 그래도 몸에서는 긴장을 풀어야 한다. 바짝 긴장한 몸으로는 빠른 스윙을 할 수 없다. 내가 활용하는 비법은 스윙하기 전에 얼굴의 근육을 푸는 것이다. 그러면 온몸의 근육이 느슨해지는 것 같다.
3.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한다. 스윙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상관없이 이건 대체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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