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뉴욕주 본선거’가 6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뉴욕주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뉴욕주 선거에서는 연방상원 1명, 연방하원 27명, 주상원 62명, 주하원 150명 등 총 240명의 정치인이 탄생하게 된다.
■ 뉴욕 본선거
주하원 40지구 론 김-필립 짐
주상원 16지구 스타비스키-J.D.김 격돌
■누가 출마하나=우선 퀸즈 플러싱 등을 포함하는 뉴욕주하원 40지구에서 뉴욕 최초의 한인 선출직 정치인 탄생 여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론 김(민주) 후보가 중국계 필립 짐(공화) 후보와 맞붙는다. 지역구가 민주당 강세지역으로 이변이 없는 한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퀸즈 엘름허스트와 와잇스톤 등을 포함하는 주상원 16지구에는 한인 J.D. 김(공화) 후보가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 현 의원에게 도전한다.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기반으로 한 연방하원 6지구에는 그레이스 맹(민주) 뉴욕주하원의원과 다니엘 홀로란(공화) 뉴욕시의원이 은퇴를 선언한 개리 애커맨 현 의원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맹 의원이 당선된다면 미동부 최초의 아시안 연방의원이 된다. 퀸즈 칼리지 포인트와 베이사이드, 리틀 넥 등을 포함한 뉴욕주상원 11지구에는 재선을 노리는 토니 아벨라(민주) 현 의원과 조셉 콘캐논(공화) 전 뉴욕시경 경감이 양자대결을 펼친다.
■ 민권센터 등 핫라인 운영 오전 6시~오후 9시
민권센터와 시민참여센터, 론 김 뉴욕주하원 40지구 민주당 후보 선거캠프가 본선거 당일 한인 유권자의 편의를 돕는 선거 핫라인을 운영한다. 이들은 선거 당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핫라인 전화를 개설하고 투표장소와 투표방법, 유권자 등록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핫라인: 민권센터(718-460-5600), 시민참여센터(718-961-4117), 론 김 후보 선거캠프(718-661-3811)
■투표시 유의사항
○투표소 확인=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문을 열지 않은 뉴욕시 60곳 투표소와 롱아일랜드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은 반드시 투표하러 가기 전 투표소 확인하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표소는 시민참여센터 웹사이트(kace.org)를 접속해 우측 상단의 ‘내 투표소 찾기’를 클릭 후 거주지를 입력하면 곧바로 확인가능하다.
○지참물은=선거관리위원회가 발행한 유권자 등록 카드와 정부발행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신분증이 없고 2003년 1월1일 이후 유권자 등록을 했다면 본인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증빙서류를 제시한 뒤 투표를 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가 없다면 직원에게 문의해 선서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조진우 기자>
■ 뉴저지 본선거
시의원 4명 교육위원 8명, 한인 역대최다 출마
2012 뉴저지 본선거 버겐카운티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은 시의원 4명과 교육위원 8명 등 총 12명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역대 가장 많은 한인이 출마한 올해 뉴저지 본선거는 팰리세이즈 팍의 이종철 시의장이 3선에 도전하며 레오니아 박익성, 우드클립프 레익스의 진 배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또한 릿지필드의 데니스 심 후보가 초선에 도전해 또 한 명의 한인 시의원 탄생이 기대된다. 이들 가운데 공화당은 진 배 후보가 유일하다.
교육위원은 총 7개 타운에 8명의 한인후보가 출마했는데 포트리 학군의 존 방 위원과 리버에지 학군의 심규창 위원이 재선 도전이고 포트리 학군의 에스더 한 실버 후보, 노던 밸리 리저널 학군(클로스터 위원)의 마리아 김 후보, 프랭클린 레익스 학군의 줄리 김 후보, 글렌 팍 학군의 제임스 정 후보, 파라무스 학군의 캐롤라인 서 후보, 리버베일 학군 데이빗 문 후보 등이 모두 첫 도전자들이다.
허리케인 샌디로 심각한 정전피해가 발생한 버겐카운티는 정전 피해가 심각한 34개 타운의 투표소를 합병해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인 후보가 출마한 팰팍은 1~9지역 전체 투표소가 팰팍 고등학교 한 곳으로 통합됐으며 레오니아와 우드클립프 레익스, 클로스터, 프랭클린 레익스, 글렌 락, 파라무스 등도 투표소가 축소 통합됐다.<본보 10월27일자 A4면 참조> 하지만 한인 후보가 출마한 포트리(1~19지역)와 릿지필드, 리버에지, 리버베일 등은 투표소 통합 없이 종전과 동일한 장소에서 투표가 실시된다.
팰팍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 마감시간까지 3대의 밴을 동원해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지원한다. 밴 차량은 팰팍 공립도서관, 팰팍 시니어 센터, 린드버그 초등학교 등 3곳에 정류장이 마련되며 15~2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된다. 또한 오전 9시, 10시, 11시 정각에는 노인 유권자들을 위한 밴이 시니어 센터 앞에서 출발한다.
이와 함께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는 5일 해외 파병 군인 등을 위해 실시했던 전자우편과 팩스 투표도 허용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5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수신자 전자우편 주소 및 팩스 번호가 공지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뉴저지 본선거 유권자 핫라인은 201-488-4201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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