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 입점에 활기...한인 인권국위원 탄생 쾌거
2013년, 웨체스터 한인 커뮤니티의 바램
웨체스터 카운티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2012년 최대의 뉴스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H마트의 오픈이다. 2012년 3월, 웨체스터 상권의 중심이라 할수 있는 센트럴 애비뉴 선상의 하츠데일에 H마트가 들어서자 조용하기만 했던 이곳 한인들의 생활이 변했다.
뉴욕으로 건너가서 자동차 트렁크 가득 사오던 한국 식품들을 이제는 수시로 가서 사올 수 있게 됐으며 또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지들을 H마트에서 반갑게 만나 근간의 안부를 챙기게 되었다.널리 흩어져 살다가 이만큼이나마 가까워진 것은 아직 웨체스터 한인 사회에 한인들을 단합시킬 구조적인 단체가 다소 미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 11월 25년째 아몽크에 거주하고 있는 이승래씨가 웨체스터 카운티 인권국 위원으로 선정된 일은 웨체스터 한인 커뮤니티의 또 하나의 커다란 뉴스가 아닐 수 없다. 2013년부터 2년간의 임기동안, 이승래 씨는 “한인들과 미국 로컬 커뮤니티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처럼 한인들에게는 ‘코리안 아이덴티티’를 세우는 계기되어 줄 것을 믿는다.
또 ‘웨체스터 한인회’가 올드 타이머들뿐 아니라 2세 가정 및 다문화 가정으로 다양해지는 한인 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명실공히 한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웨체스터 한인회’가 되었으면 한다. 나아가서 시대적 요청이기도 한 2세들의 한글교육, 노령화 되어가는 한인들을 위한 문화활동의 장 마련에도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년간 눈에 띄게 활발해진 한인 상권이 2013년에 계속해서 늘어날 것도 기대한다.
1. 하츠데일 H마트 오픈
2. 미주한인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승래 씨, 웨체스터 카운티 인권국 위원으로 임명
3.챠파쿠아 ‘타운 앤드 칸츄리 클리너’ 정대웅 씨,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양복 수선으로 뉴욕타임스에 기사화.
4. KSCPP(한국 정신문화 알리기 프로젝트), 마호팩 공립 도서관에서 입양아 가정 초청 한국 문화 알리기 행사
5.웨체스터 지역 한인 교회들 커뮤니티 봉사 활발. 은혜와 사랑교회: 한국 태풍피해 완도 양로원 돕기 컨서트, 웨체스터 연합교회:블럭 파티, 동산 교회: 유권자 등록 캠페인, 앨더스게이트 감리교회 한국참전용사 초대 한국의 날 개최 등
6. 캔시코 댐, 제 4회 웨체스터 아시안 헤리테지 페스티발, 한인회 참가
7. 웨체스터 합창단, 제 2회 정기연주회 및 카브리니 널싱 홈 자선 연주 및 성탄 연주회 성료
8. 용커스 마라톤, 코리아 가든의 최명순 씨 한인 마라토너 ‘해피 러너스’와 함께 참여 완주
9. 라커펠러 가의 ‘스톤 반스 농작물 센터’, 로린 전 씨 ‘장모가 가르쳐준 김치 만들기’ 행사 성료
10. 미술계 행사: 져먼 타운 김정향 씨 스튜디오, AHL 재단 ‘뉴욕한국 현대미술관’ 건립 종잣돈 마련 이벤트, 뉴 로셀, 2 DIVISION 아티스트 건물 아트 전시, 한인 작가 참여 등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