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쇼트게임 기량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적어도 연습 시간의 50%는 50야드 이내의 샷을 연습하는데 할애해야 한다. 이때 연습해야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샷이 바로 피치샷으로 굴리기와 고공 피치샷이다.
이들 두 가지 샷이 그린 주변에서 마주하게 될 샷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여기 이들 두 가지 샷에 대한 셋업과 스윙 비결을 소개한다.
■피치샷으로 굴려보내기
피칭웨지나 샌드웨지를 사용하도록 하고(깃대의 위치와 볼을 굴릴 수 있는 그린의 여유 공간에 따라 결정), 스탠스는 약간 오픈시키고 체중의 60% 정도를 앞쪽 발에 실어준다. 볼은 스탠스의 중앙 바로 앞쪽으로 놓고 플레이하고, 페이스는 타깃에 대해 직각으로 위치시킨다.
백스윙을 할 때 팔과 손목을 유연하게 유지하고, 클럽의 탄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손목이 꺾이도록 해준다. 다운스윙 때는 의식적으로 무릎을 이용해 스윙을 유도한다. 이는 스윙의 최저점을 앞으로 옮겨 보다 정확히 볼을 맞힐 수 있도록 해준다. 아울러 다운스윙 때는 엉덩이를 측면으로 이동시켜 몸의 앞쪽에서 양팔을 움직일 수 있는 스윙 공간을 확보해준다.
■고공 피치샷
가장 로프트가 큰 웨지를 고르고, 피치샷으로 굴려 보내기를 할 때와 똑같이 셋업을 하되 두 가지 점을 완전히 다르게 가져간다. (1)페이스를 10~15° 정도 오픈시켜 헤드의 뒤쪽을 지면 위로 눕혀준다. (2)볼을 스탠스의 중앙에서 어느 정도 앞쪽으로 위치시킨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양손이 볼 뒤쪽에 놓여있고 샤프트가 약간 타깃의 반대편으로 기울어져 있는 듯이 보여야 한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할 때 헤드가 임팩트 순간에 도달하기 전에 하체를 틀어서 오픈시켜 준다. 이는 페이스를 오픈된 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그러면 볼이 좀 더 높이 떠오르게 된다. 폴로스루 때는 "주먹 관절이 위로 향하도록 유지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왼손이 지나치게 돌아가면서 페이스의 로프트를 감소시키는 것을 막아준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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