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이론은 오랜 시간을 거쳐 오늘의 논리를 갖췄다. 그런데 과거 우수한 선수들의 스윙은 지금의 스윙과 다르고, 더욱 과학적이라는 이론이 제기됐다. 바로 타이거 우즈가 션 폴리(교습가)에게서 배운 스택 & 틸트다. 고무적이라면 정신적, 신체적 부상에 무너졌던 타이거가 이 스윙을 익힌 후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방법
스택 & 틸트는 현대의 스윙 이론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현대의 스윙은 어드레스 때 양발에 균등하게 배분한 체중을 백스윙 때 오른발, 다운스윙 때 왼발로 이동한다.
체중의 이동이 헤드스피드를 높여 추가적인 샷거리 증대 효과가 있다는 논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반면 스택 & 틸트는 이렇다.
어드레스 때 왼발에 55%의 체중이 실리고, 백스윙 때 체중이 왼발에 집중된다. 정리한다면 체중을 왼발에 두고 스윙하는 것이다.
체중을 왼발에 집중할 때 장점(정확도)은 확실하다. 체중을 오른발, 다시 왼발로 이동할 때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뒤땅이나 토핑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목할 특이점이라면 체중 이동이 샷거리 증대에 기여한다면 스택&틸트는 샷거리가 감소해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샷거리거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꼬임의 극대화와 정확한 임팩트가 샷거리 증대의 배경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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