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범 예정인 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뉴욕 평통) 자문위원 인선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벌써부터 차기 뉴욕평통 회장에 누가 낙점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취임이후 처음 구성되는 평통 자문위원 인선에서 기존 위원들이 대거 탈락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기 회장 자리에 대한 하마평이 더욱 무성한 상황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력후보 인사는 최소 5~6명선. 이 가운데 이정공 박근혜 조국사랑 미주연합회장이 가장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2010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외곽조직인 박근혜 조국사랑 미주연합을 조직해 활동해 온 이 회장은 각계로부터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태희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뉴저지지회장 역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난 12기 예술체육 부회장을 역임했던 한 전 회장은 지난 13~15기 회장 인선 당시에도 후보군에 속해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기 평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 김기철 현 회장의 연임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김동빈 전 회장 외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김회장의 유임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밖에 뉴욕HR포럼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준택 14기 수석 부회장과 김영길 13기 수석부회장이 유력 회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석찬 전 뉴욕대한체육회장도 차기회장 인선에서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평통회장은 관행적으로 16기 평통위원이 확정된 후 총영사관이 2명의 후보를 추천해 평통 의장인 대통령이 적임자를 임명하게 된다. 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20일 전까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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