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상원, 당초 이번 주에서 2~3주 지연
연방상원의 포괄이민개혁법안 상정이 4월 말께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상원 이민개혁 8인 위원회는 당초 이번 주 이민개혁 법안을 상정할 것으로 예고해 왔으나 법안 작성 등 상정을 위한 준비가 늦어지면서 2~3주 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성 중인 법안은 무려 1500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 무엇보다 이민개혁 8인 위원회는 포괄 이민개혁법안 가운데 핵심 조항들에 대해선 향후 수정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기 위해 사전합의 절차를 밟고 있는데 이를 위한 협상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있다는 게 포스트의 분석이다.
핵심 조항에는 불체자들에게 미 시민권까지 허용하고, 초청 노동자 프로그램 신설과 전문직 취업비자(H-1B)의 2배 증가 등 합법이민 확대 방안이 들어있다. 또 가족초청 이민 3순위와 4순위 폐지를 통해 취업이민을 확대하고 국경 경비 및 불법이민 차단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이 핵심조항에 포함돼 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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