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 메인스트릿에서 출발하는 7번 전철 노선을 뉴저지 시카커스까지 연장시키는 방안<본보 2010년 11월19일자 A7면>이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시 경제개발국(NYCEDC)은 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7번 전철 연장 프로젝트 연구 분석 보고서’를 올리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한 민간연구기관이 분석한 이 보고서는 “뉴욕시 일원 인구증가에 따라 뉴저지와 맨하탄 사이의 교통 수요는 2030년까지 최대 38%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7번 전철노선을 뉴저지까지 연장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7번 전철 뉴저지 연장안은 지난해도 추진됐다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조셉 로타 전 회장이 예산 부족 문제를 들어 전면 철회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뉴욕시가 이번 연구 보고서의 타당성을 인정할 경우 7번 전철 노선 연장안 재추진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블룸버그 행정부가 강력히 추진해 온 이번 프로젝트는 허드슨 강바닥 밑으로 터널을 건설해 뉴저지 시카커스까지 7번 노선을 운행시키는 내용이 골자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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