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국 “LI주립공원 5월 마지막주 일제개장” 발표 불구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파손된 존스 비치 보드워크
뉴욕주는 허리케인 샌디 피해 복구공사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롱아일랜드 주립 공원들을 예정대로 오는 5월 마지막 주말에 일제히 개장한다.
뉴욕주 공원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롱아일랜드를 강타한 샌디로 롱아일랜드 주립공원이 입은 피해액은 1억달러 상당. 모래사장의 모래가 침식되고 울타리가 파손되는가 하면 나무들이 쓰러지는 등 기록적인 피해를 입었다. 피해 입은 지역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나 일부 공원들은 주 공원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개장 전까지 복구가 완공되지 못해 공원사용이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리엔트 주립 해수욕장은 들어가는 입구가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공원중 하나이다. 2마일 길이의 길이 파괴됐으며 거의 모든 건물들이 물에 흘러 내려갔다. 다행히 공원측은 메모리얼 주말 전까지 길이 복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스미스타운의 캐럽 스미스 주립공원 보호지역의 나무 다리 4개가 파손돼 현재 공사 중이나 여름이 되어야 복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이드 하버의 컴셋주립공원의 플랭크도로도 피해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나 5월이 지나 여름이 되어야 끝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행히 헥셔 주립공원의 웨스트 비치는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돼 5월말부터 수상놀이 지역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선킨 메도우 주립공원의 동쪽 끝인 가버너 알프레드 스미스 공원은 피해가 커 메모리얼 주말에 사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와일우드 주립공원의 공사도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 공사가 펼쳐지고 있는 존스 비치의 경우는 5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센트럴 몰 주위의 보드워크는 피해가 커 아직까지 미지수다. 또 필드 10번인 낚시터와 부두는 공사가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버트 모세스 주립공원은 보드워크가 손상되고 모래사장이 침식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보드워크 공사는 진행 중이며 5월말까지 50만~60만평방 야드의 모래를 침식된 해수욕장에 운반해올 예정이다. 몬탁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몬탁 주립공원의 빌딩 중 여러 채가 지붕이 파손됐으며 쓰러진 나무가 많아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메모리얼 주말이 지나야만 완전 복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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