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의 포괄이민개혁법안이 내주 초 공식 상정될 전망이다.
1,100만 불법체류 이민자 사면안을 담게 될 이 법안은 당초 이번 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부 세부조항에 대한 협상이 다소 지연되면서 법안 공개 및 발의 일정이 다음 주로 미뤄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상원 이민개혁 8인 위원회는 포괄이민개혁법안을 15일 또는 16일 공개하고 공식 발의할 계획이다.
상원 입법절차의 1차 관문이 될 상원법사위원회도 이민개혁법안 청문회 일정을 17일로 공고한 상태로 내주초 상정이 힘을 얻고 있다. 다만 상원 법사위원회의 성안 작업을 5월6일 이후로 미루고 제한없는 토론과 수정을 허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핵심 조항치들에 대해선 상정이후 수정하지 못하도록 사전 합의함으로써 이민개혁법안의 상정을 연기하더라도 상원 법사위원회와 상원 전체회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려던 것과 정반대로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원 법사위원회 성안 작업은 적어도 5월말까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결국 상원 법안을 확정할 상원 전체회의 최종 표결은 6월이나 7월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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