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J.NBC 조사, 55% “총기규제 강화 지지”
미국인 대다수는 불법체류자들에게 시민권까지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은 총기규제 강화에 지지 입장을 보였다.
11일 월스트릿저널(WSJ)과 NBC 방송이 미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불체자에게 시민권을 주는 방안에 대해선 응답자의 6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35%에 불과했다.특히 히스패닉 출신들은 찬성 의견이 82%에 달한 반면에 반대의견은 15%밖에 안됐다.
강력한 총기규제가 필요한지에 대해선 응답자의 5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커네티컷주 뉴타운 총기사건 직후인 2월의 61%에 견줘 다소 내려간 수치다.오바마 대통령 국정수행과 관련해서는 `잘한다’고 평가한 답변은 47%에 그쳤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8%로 긍정적 답변보다 더 많았다. 이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6년 대통령 선거 유력 출마자에 대해서는 공화당의 경우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과 마크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에 대한 지지율이 각각 28%, 27%로 두각을 나타냈다.민주당 쪽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도가 5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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