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 성인강좌 중 미동부 지역에서 독보적인 말편자 던지기 클럽의 활동 모습

에디슨의 성인 강좌가 대성황을 이루면서 새로운 강좌와 활동 내용이 추가되어 주민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한인과 중국계 미국인들이 즐기는 배드민턴 프로그램이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7주간 제공한다. 장소는 존 아담스 중학교(주소: 1081 New Dover Road) 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연 20달러의 에디슨 커뮤니티 멤버십을 사야한다. 에디슨 주민이 아닐 경우 연간 멤버십 비용은 30달러이다.

이 배드민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모임을 갖는데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연습과 시합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디슨 레크리에이션 전화 732-248-7314로 하면 된다.

또 흥미 있는 성인 프로그램으로 동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말편자 던지기 협회 활동이다. 에디슨 무스 로지 (Edison Moose Lodge Club)로 알려진 이 말편자 협회는 서부 개척 당시 카우보이들이 무료한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고안해낸 게임인 말편자 던지기 전통을 무려 20년간 이어가는 특이한 모임이다. 이 클럽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에디슨뿐 아니라 중부 뉴저지 전 지역에서도 말편자 던지기에 관한 한 독보적인 모임이라고 전했다.

말편자 던지기 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모여 시합을 하는데 올해 첫 시합은 5월 16일에 시작하여 8월까지 2013년 시즌이 진행된다. 이 리그에서 우승한 조는 가을에 열리는 전국 대회에 참석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이 정식 시합을 위해 20일 오전 10시에 협회 사무실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주소는 410 Talmage Road로 8개의 말편자 던지기 경기장이 위치해 있다.

선수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말편자 던지기 보급을 위해 초보자들의 참여를 환영하는데 초보자들에게 경기 규칙과 방법에 대해 친절히 가르쳐준다고. 특히 이 노약자와 초보자를 위한 경기장은 따로 마련되어있다. 기본 경기장의 길이가 50 피트인데 비해 초보자의 경기장은 30 피트이다. 노약자의 규정은 경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와 18세 미만 혹은 70세 이상의 참가자와 여성이 해당된다.

보통 경기가 최소 두 명 혹은 조를 나눠 진행되는데 파트너가 없이 참석하더라도 협회에서 비슷한 실력의 파트너를 찾아 준다. 협회는 현재 백인의 전유물 정도로 치부되는 이 말편자 던지기를 지역의 특성에 맞춰 한인 등 동양계에게 널리 보급하고 싶다며 운동도 되고 친구도 새길 수 있는 협회 활동을 적극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