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ㆍ포 의원, 베이너 의장에 요청 서한
스티브 이스라엘 연방하원의원이 내달 초 미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상ㆍ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연방의회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를 지역구로 하는 이스라엘(민주)의원과 테드 포(공화ㆍ텍사스) 의원은 최근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박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두 의원은 서한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 역사상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동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출된 여성 지도자라는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합동회의 연설은 연방의회가 박 대통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상ㆍ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미국 의회가 외국 정상에게 주는 최고의 예우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빈방문 기간 연설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1998년)과 김영삼 전 대통령(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1989년), 이승만 전 대통령(1954년)이 국빈 또는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원 합동회의 연단에 섰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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