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이버 역사박물관(United States History of Comfort Women)’ 개관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국의 여성가족부 협조로 사이버 박물관 개관에 나선 미디어 조아(대표 한지수)<본보 4월13일자 A3면>는 16일 파인플라자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늦어도 5월 말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이버 역사박물관’을 개관하겠다고 밝혔다.현재 30% 정도 제작이 진행된 사이버 역사박물관은 인권유린의 일본군 강제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타인종과 한인 자녀세대들에게 알리도록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꾸며진다. 다만 한국어 자료를 모두 영어로 번역해야 하는 상황이라 영어 서비스는 한국어보다 조금 늦게 제공된다.
미디어 조아는 위안부 피해자 사이버 역사박물관 설립목적은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와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위안부 추모활동 한인단체 지원 및 미주한인 단결 ▲각주 의회 및 연방차원의 위안부 결의안 채택 확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권실현 등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지수 대표는 “새로운 ‘소통의 장’인 인터넷을 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이버 역사박물관은 미주 최초 위안부 이슈의 진실을 영어권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안부 사이버 역사박물관은 안세홍 사진작가의 중국에 남겨진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사진 및 한국의 여성가족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위안부 관련 각종 정보와 링크된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배움 마당’의 장을 통해 박물관의 교육적 역할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