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82.7%...담배꽁초도 작년보다 14%
지난해 뉴저지 해변을 찾은 방문객들이 담배꽁초와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해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오션액션’ 환경단체는 지난해 여름 6,926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뉴저지 케이프 메이와 래리턴 베이 쇼어를 포함한 127마일 길이의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 결과 각종 35만1,781개의 쓰레기가 나왔고 이중 담배꽁초와 플라스틱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담배꽁초는 4만9,362개가 발견돼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며 잡다한 플라스틱은 4만3,777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플라스틱 병과 뚜껑 등이 3만8,349개로 전체 11%를 차지했으며 음식과 사탕 상자가 3만3,162개로 전체 10%를, 스티로폼 조각이 2만2,094개로 6%를 기록했다.
스티로폼을 포함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전체의 82.7%로 가장 심각했으며 해변에서 흡연이 금지돼 있음에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흡연자가 많음을 엿보게 했다.
이외 부상 위험이 큰 유리조각과 캔, 형광등, 타이어 등도 발견됐으며 샤핑 카트, 콘돔과 가발, 인조 속눈썹, 드라큐라 이빨, 속옷 등 예상 밖의 물건들도 수거됐다.
지난 26년간 저지쇼어 해변일대를 청소한 클린오션액션 환경단체는 올해 메모리얼 데이에 개장을 앞둔 60곳의 비치에서 이달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실시하는 청소에 참여할 자원봉사도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cleanoceanaction.org)에서 할 수 있으며 장갑과 선크림, 단단한 제품의 신발을 착용하고 참가하면 된다. <오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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