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5월5일 탈북난민돕기 음악회
내달 열리는 탈북난민돕기 음악회를 앞두고 19일 본보를 방문한 김동석(왼쪽부터) 행사준비위원장, 김해은 반주자, 김영란 두리하나 USA 상임이사, 서병선 뉴욕예술가곡연구회장, 소프라노 김재연 등 관계자들.
뉴욕일원 한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제27회 탈북난민돕기 음악회가 다음달 5일로 다가왔다.
행사 홍보차 19일 본보를 방문한 서병선 뉴욕예술가곡연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동포를 향한 사랑이야말로 통일로 직행하는 길”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올해로 13년째 열리고 있는 음악회는 매년 수익금 전액을 탈북 선교단체인 두리하나 USA에 전달하고 있다. 두리하나는 이를 중국 국경 인근의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돕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탈북자가 한인동포들의 후원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
실력파 성악가들이 다수 참여해 한인들이 좋아하는 가곡과 성가를 들려줄 예정인 이번 음악회는 평소 탈북자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동석 변호사가 행사준비위원장으로 나섰다. 김 준비위원장의 부인인 김해은씨가 탈북난민돕기 모금 음악회에서 매년 피아노 반주를 맡아왔던 것이 인연이 됐다.
음악회는 5월5일 오후 6시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JHS 189 중학교 강당(샌포드 애비뉴와 147가 코너)에서 열린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김재연, 박진원, 박유리, 메조소프라노 김효나, 바리톤 차정철, 테너 김유중, 유현호, 서병선 등이다.
이날 함께 본보를 방문한 김재연 소프라노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와 TKC-TV, J&A USA, 주님의 교회, 하은교회, 두리하나 USA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 입장료는 15달러이며 예매처는 김영란 꽃집(718-463-5555), GNC(718-224-2685), NY Art Songs(212-567-6919) 등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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