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ONN 여자농구팀 전국대회 우승 ‘금의환양’
선수들이 2층 버스에 승차하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유컨(UCONN) 여자농구팀이 지난 9일 여자농구전국대회에서 루이빌 대학교 팀(University of Louisville)을 93대 60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뉴올린스 경기장(New Orleans Arena) 파이널 포(Final Four) 농구대회에서 노틀댐 대학교 팀(University of Notre Dame)을 83대 65로 제패한 후 이번 결승에서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유컨 여자농구팀은 1991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후 지난 23년간 14차례에 걸쳐 4강에 진출하였으며 8번의 챔피언을 한 바 있다. 이는 테네시 대학교 여자팀과 같은 기록으로 여자농구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전 테네시 대학교 여자팀 퍁 써밋(Pat Summitt) 코치는 지노 어리에마(Geno Auriema) 코치에게 전화하여 축하하면서 “You are the BEST..."라고 경의를 표하였고 어리에마 코치도 같이 존경하는 인사를 답해 상호간 존경을 표하였다.
10일 오후 3시30분경 브래들리 비행장에 금의환향한 선수들과 코치들은 낸시 와이맨(Nancy Wyman) 부주지사와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학교 캠퍼스에서는 마중 나온 학생들과 팬들, 그리고 교수들이 반갑게 맞이하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노 어리에마 코치에게 전화하여 ‘축하한다. 앞으로 백악관에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 이들은 곧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 한다.14일 오후 4시에는 하트포드시에서 근 1만 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챔피언 퍼레이드가 있었으며 이어 주청사 야외 광장에서는 선수들과 팬들이 모인 환영행사가 있었다.
대넬 맬로이 (Dannel Malloy) 주지사의 축사, 수잔 헐브스트(Susan Herbst) 총장의 환영사, 어리에마 코치의 인사가 진행되었다.이날 어리에미 코치는 “나는 돈을 받고 코치를 하며 선수들도 장학금을 받고 농구를 하지만 여러 팬들은 아무 것도 받지 않고 응원을 하는데 ‘사랑’으로 우리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것을 감사한다.”고 인사 하여 장내를 진동하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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