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김.피터 구 의원, 그린섬 등과 합의
▶ 시 “22일 개장일 통보”...“9월 운영위에 한인 배정”
뉴욕시공원국과 한인 경작인들간의 마찰로 개장이 무기한 연기돼온 상록화원이 이르면 다음 주 중 개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시공원국과 그린섬, 퀸즈한인회,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는 19일 구 의원 사무실에서 비공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가능한 빨리 상록화원을 개장하기로 합의했다. 구 의원실의 조은진 보좌관은 “공원국이 오는 22일 정확한 화원 개장 날짜를 통보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이르면 내주 중에는 화원이 오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퀸즈한인회와 피터 구 시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 사무실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한인 경작인들을 대상으로 경작지 접수를 하기로 했으며 중복 접수한 경작인들에게는 환불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원국은 화원 개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한인 경작인들이 입고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단 화원을 최대한 빨리 개장한 뒤 이후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퀸즈한인회는 상록화원 운영위원회에 한인 위원을 추가시켜줄 것을 공원국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공원국은 오는 9월 새 운영위원회 구성시 한인 위원을 배정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공원국은 이번 약속을 서면으로 작성해 구 의원과 론 김 의원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당초 한인 2명을 포함해 7명으로 꾸려졌었으나, 한인위원 2명이 모두 탈퇴하면서 현재 한인은 없는 상태다.조 보좌관은 “한인 경작인들께서 운영위원회에 한인이 없는 부분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데 공원국이 두 정치인 앞에서 약속을 했으니 우려를 안해도 될 것으로 본다”며 “일단 빨리 화원을 개장한 뒤 구체적인 부분을 더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