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경찰서, 4월중순까지 총 53건 발생 전년비 90% 이상 증가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포레스트 힐 일대에 올해 들어 주택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문단속이 요구된다.
퀸즈 포레스트 힐을 포함한 지역 일대를 관할하는 112경찰서는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발생한 주택 절도 피해는 총 53건으로 전년 동기의 28건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28일간 발생한 주택 절도 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600%가 증가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지역 일대에서 속출한 주택 절도 피해는 올해 2월말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 특징.
포레스트 힐 69가와 71가, 메트로폴리탄 애비뉴와 플릿 스트릿 선상에서만 한꺼번에 무려 9가구에서 절도 피해를 입어 현금과 금품을 도난당했다. 이후 한 달간 잠시 주춤한 듯하던 주택 절도 사건은 지난 13일 케셀, 엑시터, 루벳 스트릿 일대에서 주택 3채가 동일한 수법으로 털리면서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이어 최근 20일까지도 계속해서 피해 주택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헤이디 체인 112경찰서 주민위원회장은 “범죄자들이 항상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경각심을 주민들이 잊지 말고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2경찰서도 수상한 사람들을 목격하면 즉시 911에 신고할 것과 신속한 수사를 위해 피해자들 역시 피해를 당한 즉시 피해 신고를 접수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112경찰서는 이달 초 포레스트 힐에서 지역모임을 개최한데 이어 레고 팍 등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주택 절도 경감식을 고취시키는 주민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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