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에서 이틀 새 학생들의 등하교 중 교통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카운티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30분께 엘리콧시티의 센테니얼 레인에서 스쿨버스를 포함 차량 3대가 충돌, 어른 4명과 6-10세 초등생 5명이 하워드카운티종합병원으로 보내졌다. 이들 중 초등생 2명은 치료 후 퇴원했다.
이 사고는 센테니얼 레인과 브레콘샤이어 로드 교차로 부근에서 센테니얼 초등학교로 향하던 스쿨버스가 밴 차량과 충돌했고, 밴은 다른 차량과도 부딪혔다. 밴에 타고 있던 운전사 및 2명의 성인 탑승자와 버스 운전사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다른 차량의 운전사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63)가 사고 당시 학생들에게 얘기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부주의 운전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4일 오전 8시 메이필드 로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메이필드 우즈 중학교 7학년 학생이 차에 치어 다쳤다.
학교 측은 이 사고를 목격한 학생들에게 카운슬러의 상담을 받게 하는 한편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주의를 환기시켰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15분께 새비지에서 패투센트 벨리 중학교 8학년 여학생이 밴 차량에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볼머하우센 로드와 캐슬포드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도로를 건너다 라쁘띠 아카데미 소유 14인승 밴에 치었다. 이 여학생은 존스합킨스 아동센터로 보내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밴에는 볼만 브리지 초등학생인 6-8세 어린이 5명이 탑승했으나 다치지 않았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