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이 볼에 접근할 때 몸이 타깃을향해 측면으로 움직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골퍼에게 유용하다.

■문제점

골퍼들이 드라이버샷을 가능한한 멀리 때려내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임팩트 때 지레 효과를 충분하게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니 엘스나 필 미켈슨과 같이 강력한 장타력을 갖춘 투어 프로와 달리일반 골퍼들은 스윙이 타격 구간을 통과할 때 왼다리가 구부러진 상태에서몸이 볼의 앞쪽으로 측면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동작은 파워와 헤드스피드에 상당한 손실을 가져온다. 거리를 늘리려면 지레 효과를 높이고, 임팩트 때“스냅”, 즉 짧은 순간 강하게 힘을 가하는 동작이 필요하다.

■해결책

왼다리를 펴서 스윙축으로 삼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벼운 재질로 채워진 임팩트백으로 연습하는 것이다(때렸을 때 임팩트백이 앞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한다).

아이언을 이용해 다음의 연습법을따라 하면 강력한 드라이버샷의 적절한 감각과 체중이동 방법을 익힐 수 있다.

▶1단계

백스윙의 톱단계 때 체중을 오른다리에 싣는다.

백스윙을 하는 동안 체중을 계속 왼다리에 묶어두는 것은 파워의 잠재력을 크게 제한하는 큰 실수다.

▶2단계

다운스윙 단계로 들어가 양팔을 떨어뜨리기 시작할 때 왼무릎을 약간 타깃 쪽을 향해 마치 벽에부딪히듯이 움직인다.

이는 클럽을 스윙면 위로 유지하면서 폭발적인 힘을 실어 헤드를 볼쪽으로 유도해준다.

▶3단계

임팩트를 통과할 때 왼엉덩이를 왼쪽으로 틀어주고 동시에 왼다리를 핀다.

이때 상체는 세우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 왼다리와 클럽으로 임팩트백을향해 “스냅”을 주면서 강력한 힘을 쏟아 붓는 느낌이 들게 된다.

이러한 동작은 왼발을 지면에 단단히 붙이고 있을 때만 효과가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