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과 스포티지가‘ 2013 최고 보유가치 어워드’ (2013 Best RetainedValue Awards)에 이름을 올렸다.
미 유명 자동차 시장 조사업체인 에드먼즈닷컴은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5년 후 예상되는잔존가치를 추정하고 차급과 차종, 가격대별로 구분한 22개 부문에서 보유가치가 가장 뛰어난 모델을 선정 발표한 결과 기아차 쏘울과 스포티지가 각각 3만5,000달러 왜건, 2만5,000달러 미만 SUV부문에서‘ Top 3’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혼다 애큐라가 렉서스와 인피니티를 제치고 지난해에이어 최고의 보유가치를 지닌 럭서리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일반 브랜드에서는 지프가 뽑혔다.
또한 세단 부문에서는 포드 포커스(2만달러 이하)와 혼다 시빅(2만~3만달러), 다지 차저(3만~4만달러), 포셰 파나메라(4만달러 이상)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왜건의 경우 도요타 벤자(3만5,000달러 이하)와 포드 플렉스(3만5,000달러 이상)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SUV 부문에서는 닛산로그(2만5000달러 이하), 도요타 4러너(3만5,000~4만5,000달러), 렉서스LX570(4만5,000달러 이상)이 각각 최고의 보유가치를 가진 차로 선정됐으며 혼다 오딧세이와 도요타 프리우스는 밴 부문과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최고의 보유가치를 지닌 모델로 뽑혔다.
<김철수 기자>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어 지인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웍서비스(SNS)에도올렸다면 서버에는 이 사진과 관련해얼마나 많은 정보가 저장됐을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사진 한장으로 사진 촬영지의 좌표, 촬영·전송시간, 이용언어, 사용기기 종류, 노출정도, 플래시 사용 유무 등 사진 자체가 아닌 사진의 속성을 설명하는 자료인‘ 메타데이터’가 수없이 서버에 남게된다고 17일 보도했다.
온타리오 대학 기술연구소의 트레이시 앤 코사 연구원은 전화하고 문자를보내는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 이용에도거의 100가지 기술적 자료가 남는다고말했다. WSJ는 이 같은 메타데이터가 최근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파문으로 논쟁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메타데이터 수집을 긍정적으로 보는쪽에서는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을 때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이 자료를 정보기관이 다량으로 수집해 분석하면범죄수사에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정보기관과 사법기관이 수사에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것은수십년된 일이라 지금 와서 논란을 벌이는 것도 새삼스럽다는 견해다.
WSJ도 메타데이터의 최근 활용 사례로 지난 4월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의까르띠에 매장에서 13만달러의 시계를훔친 도둑을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잡은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보수집은 프라이버시 권리의 한계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주장이다.
특히 NSA가 데이터를 수집하려면외국의 테러단체와 관련됐다는 합리적의심이 있어야 하고 법원에 의한 수색영장이 발부돼야 한다고 이들은 강조한다. 또 수사기관이 메타데이터를 활용할수록 범죄자들의 회피 노력도 커져 정작 테러범은 휴대전화 가입 명의와 유심카드를 교체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수사망을 피한다는 점도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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