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2키친롱아일랜드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품들.

“신선한 로컬 먹거리를 농장에서 식탁으로 바로 배달해드립니다”

롱아일랜드 등 로컬에서 키운 육류나 재배된 채소, 직접 구운 제과를 신선하게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팜2키친롱아일랜드닷컴(Farm2KitchenLongIsland.com)이 주인공. 웹사이트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팜2키친은 우유, 채소, 과일, 생선, 고기, 패스트리, 과자, 주스 등 17종의 120제품을 생산지에서 롱아일랜드와 뉴욕시로 배달해준다. 단 주문이 40달러이상 되어야 하며 배달비는 10달러95센트에서 14달러95센트이다.

지난달인 5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팜2키친은 겨우 개업 2개월을 바라보고 있지만 롱아일랜드는 물론 뉴욕시 5개보로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큰 인기를 끌어 배달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싱싱하고 질 좋은 식품들을 구매하는 것 외에도 일반마켓에 출하되기 전의 싱싱한 제철 식품들이 소개되고 또 주마다 새로운 상품들이 소개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 새로운 상품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께 웹사이트에 올라가며 배달은 수, 목, 금요일 주로 되는데 서폭카운티는 배달비용이 10달러95센트, 낫소카운티는 12달러95센트, 뉴욕시는 14달러95센트이다.

주문품들은 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 아이스로 시원해준 재활용할 수 있는 백에 넣어진다. 만약 재활용 백과 아이스팩을 반납하지 않으면 백은 1개당 10달러, 아이스팩은 5달러씩 부과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은 온라인으로 회원가입하면 매주 이메일로 받아보게된다.

지난주 이 서비스의 하이라이트 제품들은 채소와 과일부분이 위크램 프룻 팜의 딸기가 쿼트당 6달러30센트, 스밋 농장의 시금치가 12온스에 2달러99센트, 가든 퓨션의 오게닉 오레가노가 1단에 3달러로 소개됐었다.

유제품으로는 구데일 농장의 소 우유가 쿼트에 5달러50센트, 카타파노 농장의 싱싱한 체브르 치즈가 5온스에 9달러50센트, 노스포크양게장의 싱싱한 계란이 다즌에 5달러95센트, 밀로스티 오리 달걀은 하나에 2달러50센트로 안내되고 있다. 해산물로는 사우스홀드 피시 마켓의 롱아일랜드 북부 해안에서 잡은 광어가 파운드당 13달러95센트로 올라있다.

고기류는 캣스킬의 슬로프농장에서 풀만 먹고 자란 소의 그라운드 비프가 파우드당 10달러95센트, 노스포크 베이컨이 12온스에 9달러95센트로 판매되었다. 닭고기는 밀로스키 양개장의 프리 레인지 3.5파운드의 닭이 14달러99센트, 크레스켄트 농장의 4.5파운드 오리고기는 27달러99센트에 소개됐다. 특산물로는 스타이 코스트 농장의 8온스 꿀이 9달러95센트, 노스포크 바다 소금이 4온스에 9달러로 안내됐다.

제과제품으로는 젠다 제과점의 애플 스트러들이 21달러99센트, 레이켈 루의 글르틴 프리 쿠키가 12개에 7달러50센트에 판매되었다. 음료수로는 오게닉 아몬드 우유가 16온스에 13달러99센트, 당근, 사과 그리고 생강으로 만든 ‘왓 업 덕’ 오게닉 주스가 16온스에 11달러50센트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