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디슨 주이시센터, 25일 번스타인 강연회
▶ 에디슨 습지협, 29일 기금마련 자선음악회
한인들에도 친숙한 북부 에디슨 주이시 커뮤니티 센터 (에디슨 YMCA)에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동안 레오날드 번스타인 강연회가 열린다. 지휘자이며 작곡가이고 음악 교수인 로버트 버츠가 직접 미국 현대음악의 거장 번스타인의 음악세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American Master: The Music of Leonard Bernstein’이라는 제목하에 있을 이 강좌는 번스타인의 생애와 그의 음악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작곡가로서 명성을 떨친 번스타인이 생존 당시 유대인으로 겪었던 차별과 어려움을 일반 이민자, 소수계의 삶에 투영해 강의 할 예정이다. 또 정열적인 지휘자로만 알려진 번스타인의 실체는 매우 자상한 음악 선생이었다는 사실도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 설명된다. 이 강좌는 커뮤니티 센터 멤버 11달러, 비멤버 18달러의 입장료가 부가된다.
또한 디스멀 스왐프 공원에 위치한 에디슨 습지 협회 (Edison Wetlands Association)에서 주최하는 자선 음악회가 29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이 음악회는 에디슨 습지 보존을 위한 기금 마련이 목적으로 장소는 에디슨 습지 협회가 위치한 트리플 C 랜치이다.
이날 연주할 음악가는 로어 콘스탄틴 (Lore Constantine) 마이크 코박스, 리온 무흐디노프, 미스틱 해이즈 (Mystic Haze)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디 밴드와 인디 뮤지션들인데 이들은 모두 이 지역 출신으로 자연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는 사람들이다. 출연료 전부를 에디슨 습지협회 보존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 한다.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에디슨 습지협회 프로그램 수퍼 바이저 대이나 패터슨은 지난 가을 수퍼 스톰 샌디로 디스멀 스왐프 1,240 에이커 중 1/4인 약 300 에이커의 숲이 소실되었다며 이번 콘서트에서 모은 자금으로 5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수가 쓸고 내려간 동쪽 통로는 동네 주민들이 즐겨 산책하던 소중한 지역 자산이었는데 샌디 이후 방치되어 흉물스럽게 내버려져 있어 이날 콘서트 관객을 대상으로 에디슨과 뉴저지 주에 도로 복구를 요청하는 청원 사인을 받는다.
“뉴욕, 뉴저지에서 활동하는 재즈와 컨트리 뮤지션들로 이날 선보일 음악들은 주로 자연친화적인 주제로 직접 작곡, 작사한 음악들이다. 명단에는 없지만 깜짝 놀랄 유명한 뮤지션 두 명이 더 참석할 예정이니 큰 기대를 해보라”고 에디슨 습지협회 회장 로버트 스피겔은 소개했다.
입장료는 5달러, 주차는 디스멀 스왐프 외부 도로에 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프로그램 수퍼바이저 대이나 패터슨 이메일 dana@edisonwetlands.org나 대표 로버트 스피겔 이메일 rspiegel@edisonwetlands.org 혹은 에디슨 습지협회 대표 전화 732-321-13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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