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캠페인 시작 한인 대상 무료 행사도
독감유행 시즌을 앞두고 보건당국이 독감(flu) 백신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25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과 의료지원 단체 PQC, 국제 서비스노조(SEIU) 721지부 등은 USC 메디칼 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독감백신접종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주민들의 독감 백신접종을 권고했다.
보건당국은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가 조만간 유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신속하게 독감 백신을 접종받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첼 캐츠 건강서비스국장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 성인 중 절반 이상이 독감 백신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며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최선책은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PQC와 SEIU 등 민간단체들도 자체 네트웍을 활용해 주민들의 독감 백신접종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단체 관계자들은 매년 독감 바이러스로 환자 3,000~4만명이 숨지고 있다며 특히 생후 6개월이 지난 영유아와 청소년 등은 반드시 독감 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단체들도 한인들을 위한 독감백신 접종행사를 갖는다. 오는 28일 세인트 빈센트 메디칼 센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행사가 열리며 다음 달 1일에는 한인타운 노인센터에서 남가주 한인간호사협회가 무료 독감 백신접종 행사를 갖는다.
LA 지역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기회는 보건당국 웹사이트(www.cdph.ca.gov)를 참조하거나 전화 (213)351-7800로 문의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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