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코리안 퍼레이드’가 28일 오후 3시부터 올림픽 블러버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미스코리아들이 탑승한 지난해 한국일보 꽃차의 모습.
“축제의 절정을 만끽하세요”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로 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의 버몬트~웨스턴 구간에서 펼쳐지는 제38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미주 한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고 모든 인종과 민족을 하나로 아우르며 한인사회의 위상을 한껏 과시하는 행사로, 다양하고 신나는 볼거리들이 가득한 행렬이 올림픽가를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VIP 총출동
올해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셜로는 한국의 중량급 정치인인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주류사회 대표인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함께 참석, 한미 양국 간 우호를 과시하며 퍼레이드 연도에 나온 한인 및 LA 주민들을 만난다.
또 이번 제40회 LA 한인축제의 명예 대회장으로 참석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오픈카를 타고 한인들에게 인사를 하는 등 한미 양국의 거물 정치인과 광역 단체장들이 퍼레이드를 누비게 된다.
또 축제를 진두지휘하는 정주현 LA 한인축제재단 회장과 관계자들은 물론 신연성 LA 총영사, 배무한 LA 한인회장, 케니 박 LA 한인상공회의소장, 최재현 LA 평통회장, 김진형 한인축제 창시자 등 주요 한인 단체장들이 대거 오픈카 등을 타고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주류사회에서도 LA 시의회의 허브 웨슨 시의장을 비롯, 탐 라본지, 미치 오파렐, 호세 후이자 시의원, 그리고 LA시 검찰의 마이크 퓨어 검사장이 퍼레이드에 동참해 한인과 주민들을 만나며 코리안 퍼레이드의 높은 위상을 보여주게 된다.
■화려한 꽃차 행렬
이날 퍼레이드의 상징인 꽃차 행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한인은행 연합 등 한인사회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LA의 자매도시인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올해도 시의 홍보를 위해 꽃차를 선보인다.
또 한국일보 꽃차에는 2013년 남가주 미스코리아인 황해나(진), 이수잔(선), 조하은(미), 표아름누리(미스 한국일보)가 탑승해 아름다움을 뽐내며 퍼레이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여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신차 퍼레이드가 올림픽가에 당당히 펼쳐져 대한민국 브랜드의 위상을 과시하게 된다.
■다양한 볼거리
이밖에도 제40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여러 다민족 커뮤니티 예술 공연팀들과 고교 마칭밴드들이 참가해 신나는 음악과 행진으로 올림픽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게 된다.
또 해병대 전우회 소속 재향군인들과 차량들이 당당히 행진하며 태권도 시범과 한국 전통무용 및 농악, 그리고 각종 자원봉사 단체들이 올림픽가를 행진하며 주민들과 교류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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