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에서 주최한 제1회 독도 아카데미가 지난달 28일(토) 필라델피아와 남부뉴저지 지역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독도 아카데미에는 한국정부가 설립한 동북아역사재단의 곽진오 박사가 강사로 나와 ‘일본이 모르는 독도의 진실’을 중심으로 왜 독도가 한국 땅인지를 한인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고 곽 박사가 집필한 ‘독도 바로알기 교재 및 독도의 진실’ 영문판 교재도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었다.
제1회 독도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끝낸 남부 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김정숙 교장은 “역사에 대한 이해가 곧 정체성 교육”이라며 “역사교육 연구 시범학교 최우수교인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이번 독도아카데미 개최를 계기로 독도교육 나아가 역사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독도 바로 알리기 교육은 동북아역사재단이 뉴욕한국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문윤희)와 동중부협의회(회장 한광호)의 초청 형식으로 마련된 것이다. 반면에 기대 이하로 관심이 낮았던 뉴욕지역 행사로 확연한 온도 차이를 확인한 교육원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역사교육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뉴욕·뉴저지 일원 5개 한국학교를 비롯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분위기와 대조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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