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헬스 페어 기관의 협력을 받아 버지니아 지역 심장질환 검사를 실시했다. 보험이 없는 한인 참가자 23명은 심장 초음파, 심전도 검사, 동맥경화 검사, 복부 대동맥류 초음파, 목 동맥 초음파, 말초 동맥질환 의 6가지 검사(2,650달러 상당)를 169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검진 참가를 위해 노폭에서 온 한 참가자는 “노폭 지역에는 한인도 적고 이런 혜택도 거의 없어 병원에 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 건강보험이 없어 건강상태가 어떤 지도 모르고 그냥 지내는 형편인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줘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검진 참가자 중 희망자에 한해 이성우 심장전문의로부터 검사결과를 한국어로 설명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설명회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12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있다. 검사 결과 컨설팅 비용은 30달러로 복지센터의 프로그램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도네이션으로 적립된다. 한편 메릴랜드 지역에서의 심장질환 검사는 12일(토) 연례 건강검진 행사에서 진행 된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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