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천만달러 투자유치 MOU 경기 농특산물 판촉행사
▶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참석
경기도 김문수 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지난 28일 샌디에고 H마트 지점을 방문, 브라이언 권 사장 및 관계자들과 경기도 물산전을 홍보하고 있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샌디에고에 머물면서 세계 산업용 개스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점하고 있는 에어프로덕츠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동시에 H마트 샌디에고점에서 ‘경기도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또한, 현지 한인 과학·기술자들과 간담회와 캠프 펜들턴 미 해병대 기지에서 열린 ‘인천상륙작전 63주년 기념식’ 등에 참석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 일행은 지난달 27일 고순도 질소 및 수소 등 산업용 개스를 제조업체로 경기도 내 5개 사업장에 진출한 (주)에어프로덕츠와 MOU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샌디에고 북부 카운티에 있는 칼스배드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와 MOU를 통해 향후 경기도에 총 7,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합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MOU 체결에 앞서 에어프로덕츠의 김교영 아시아 담당 부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09년 마이클 힐튼 사장과 뉴욕에서 MOU를 체결한 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한 후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한국 내 반도체 업계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에어프로덕츠 의 도내 공장설립 및 법령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성공적인 사업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미라메사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H마트 샌디에고 매장을 방문, 하반기 수출품목인 임금님표 쌀, 찬과류, 김, 만두류, 누룽지 등 총 16개사의 70여품목에 대한 판촉 및 홍보행사를 가졌다.
김 지사 일행은 28일에는 샌디에고 한인 과학·기술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라호야에 있는 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인텔 지놈 프로세서 E5-267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 의학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민섭 박사와 나노셀렉트바이오메디칼(NCB)사의 대표인 조성환 박사를 비롯해 UC 샌디에고 메디칼 센터에서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인 이종대 박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 김 지사 일행은 캠프 펜들턴 미 해병대 기지를 방문, ‘인천상륙작전 63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 로버트 E. 하벨 전 미해병 제3 원정대 사령관과 첫 한국계 미군 장성인 다니엘 유 미 해병사단 4연대장을 면담했다. <이태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