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지역 식량문제 해결
▶ 캐나다 대학원 개발
‘곤충을 갈아 만든 밀가루로세계 빈민가의 식량문제를 해결한다’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의MBA(경영학 석사) 대학원생 팀이곤충을 원료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밀가루를 개발, 100만달러의상금을 주는 헐트상을 받았다고ABC 뉴스가 1일 보도했다.
헐트상은 사회적 기업 지원기구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내놓는 이들에게 매년 심사를통해 상금을 제공하고 있다상금은 `파워 플라워’라고 명명된 이 곤충 밀가루로 가난한 나라의 먹을거리 문제를 해결할 프로젝트의 종자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헐트상을 수상한 5명을 대표한무함마드 애셔 팀장은“ 우리는 아주 야심차고 실현 가능성이 큰 5개년 계획을 세웠다"면서 “곧 자문단과 협력해 400만명가량이 빈민가에서 영양실조 상태로 거주하는 멕시코에서 이 프로젝트를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셔 팀장은 “메뚜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미 멕시코 현지인이 식용하고 있으며 3개월의수확철에 손으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농민들이 메뚜기 대량 사육에도벌써 관심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곤충 먹기는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단백질원으로서 일상화된 지역도 있다. 가나 국민들은 야자수 바구미, 보츠와나는 애벌레를 선호하는 등 나라마다 식용곤충도 다르다. 이에 따라 ‘파워플라워’ 상품이 나와도 해당 지역의 식습관과 대상 곤충의 번식 주기에 맞춰 재료 성분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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