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사기가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저지 리지우드 경찰에 따르면 최근 관내에 거주하는 두 명의 노인이 손자가 해외에서 곤경에 처했다는 말에 놀라 각각 1,500달러와 1,300달러를 송금해 사기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 사기범들은 주로 60~70대 노인들을 타겟으로 “지금 당신의 손자가 멕시코 감옥에 갇혀 있다”며 “당장 돈을 보내야 풀어줄 수 있다”는 등 협박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특별한 대상 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던 피싱사기의 표적이 최근 정보수집이 취약한 순진한 노인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추세로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 피싱수법을 잘 모르는 노인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수시로 연세가 많은 부모나 노인층 주민들에게 이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줘야 한다”며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경찰은 보이스 피싱 사기단 대부분은 이메일 등의 해킹을 통해 미리 노인의 이름과 지인들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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