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사마리탄 건강박람회 젊은층 등 600명 몰려
굿사마리탄병원에서 열린 2013 한인 건강 박람회에서 의료보험 관련 세미나에 대한 열기가 특히 뜨거웠던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이 보험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오마바케어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굿사마리탄 병원과 KAMG, KAMA 및 LA시 노인국이 공동 주최로 굿사마리탄 병원에서 열린 ‘2013 한인 건강박람회’에는 오바마케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600여명의 한인들이 몰렸다. 특히 올해로 17회를 이번 행사는 그동안 노인층들이 간단한 검진을 받기 위해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젊은층 참석자들이 크게 늘어 새 의료보험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굿사마리탄 병원 측 관계자는 “재작년과 작년부터 젊은 층의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였지만 올해 특히 더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오바마 케어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한 시티보험의 브라이언 정 대표는 “타운 내 오바마 케어에 대한 정보가 아직 많이 부족해 이번 세미나 개최를 결심했다”라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했고 열기 또한 뜨거웠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또 오바마케어와 관련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정부에서 3개월 유예기간을 줬기 때문에 사실상 약 6개월가량의 여유기간이 있는 셈”이라며 “따라서 전문가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오바마케어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총 650여명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채로운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건강검진을 위해 KAMG, KAMA 소속 한인 전문의 23명과 굿사마리탄 병원 소속 간호사 60여명이 의료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무료로 독감주사와 자궁암 및 골반검사, 전립선 검사 등을 받았다.
무료 건강검진과 관련해 혈액 및 외상관련 부문 전문의 상담 및 소견은 현장에서 결과를 알려 주었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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