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든 비이민비자 신청 절차가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됐다. 연방 국무부는 7일부터 전 세계 모든 재외공관들은 외국인들의 비이민비자 신청서를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달 3일부터 이민비자 신청을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나 그간 약혼자 비자(K)에 한해 오프라인 접수를 허용해 왔다.
하지만, 7일부터 K비자도 온라인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게 돼 이날부터 모든 비이민비자 신청업무가 전면적으로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따라서, 전 세계 미 재외공관에서 미국 방문을 위해 비이민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들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비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비이민비자 신청자는 국무부의 온라인 비자신청 사이트(ceac.state.gov)에 접속, 온라인상에서 작성한 ‘비이민비자 신청서’(DS-160)를 제출해야 한다.
국무부는 7일 이전에 K비자 인터뷰 일정을 잡았거나 이미 오프라인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K비자 신청자들은 이날부터 온라인에서만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신청이 허용됐던 K비자 신청이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연방 국무부의 비이민비자 신청은 예외 없이 온라인에서만 가능하게 됐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달 3일 이민비자 신청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민비자 신청자는 온라인에서 이민비자 신청서(DS-260)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