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렘난트 리디아 송 원장(왼쪽)과 애미 김 교사가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40여명의 어린이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발랄하고 귀여운 무대를 만들 계획입니다”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장에서 12일 오후 처음 시도되는 어린들만을 위한 시간에 ‘아이 렘난트’(참사랑 유치원)가 참여해 3시부터 4시까지 밝고 순수한 어린이들만의 무대를 만들게 된다.

아이 렘난트의 이번 공연은 4세에서 6세까지의 40여명의 어린이들이 팬더, 싱 앤 플레이, 스탠드 투게더, 아 대한민국 등 밝고 활기찬 노래만을 선곡해 선을 보이게 되며 태극기를 비롯해 성조기, 소고 등을 사용, 어린이들 특유의 귀여운 율동으로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아이 렘난트 리디아 송 원장은 “OC 한인축제 장소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 좋다”며 “아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상시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노래를 중심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미 김 교사는 “아이들이 부르게 될 노래들은 모두 ‘희망’적인 메시지들로 구성됐다”며 “빠르고 경쾌한 곡으로 희망을 가지고 즐겁게 살아가는 이민생활이 되기를 희망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연하는 아이 렘난트의 어린이들은 대부분이 한인 자녀들이며 중국 커뮤니티 자녀들도 소수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 (714)992-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