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인 저소득층 대상 LA 총영사관서
▶ 먼저 도착한 700명엔 독감백신 접종 기회
10일 신연성 총영사(왼쪽 세 번째)와 세인트 빈센트 병원 젠 슈타인(오른쪽 두 번째) 부원장이 2013 한인 무료 건강검진 행사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총영사관이 한인타운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오는 19일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건강검진 행사는 세인트 빈센트 병원과 남가주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사우스베일로 한의대 등이 공동 주최할 예정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은 10가지 이상의 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건강검진 행사장에는 커버드 캘리포니아(coveredca.com) 홍보부스가 설치돼 무보험자들은 공인 상담원들로부터 정부보조 건강보험 상품 가입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건강검진 행사를 마련한 신연성 총영사는 “의료 서비스는 한인사회에 중요한 문제”라며 “동포사회 단체, 기관, 병원 등이 앞장서 한인사회 건강 챙기기에 나서는 모습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인 단체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세인트 빈센트 병원 젠 슈타인 부원장은 “우리 병원 우수 의료진이 직접 이번 건강 검진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며 “한인타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무료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 의료진은 이날 ▲유방암 매모그램 촬영 ▲자궁 경부암 검사 ▲침술 한방치료 ▲혈당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HIV/성병검사 ▲혈압검사 ▲체지방 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우울증/불안증세 상담, 암, 영양관리, 당뇨병, 심장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양방 검진뿐 아니라 사우스베일로 한의대 한의사들로부터 한방 검진도 받을 수 있어 건강보험이 없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자신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도착한 순서대로 700명 주민들은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계속된다. 문의 (213)484-7111 ext. 4167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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