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우선일자 3개월 진전‘당분간 순항’전망
잠시 주춤거렸던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10일 발표한 11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공 및 숙련공 모두 영주권 우선일자는 전월보다 3개월이 진전된 ‘2010년 10월1일’을 기록했다.
10월 우선일자는 ‘2010년 7월1일’이었다. 9월 영주권 문호에서 1년6개월을 훌쩍 건너뛰며 급진전 양상을 보였던 취업이민 3순위 문호는 10월 제자리걸음으로 멈춰 섰으나 11월 문호에서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
국무부가 9일 공개한 취업이민 영주권 수요 현황자료에 따르면 3순위 영주권은 ‘2007년 1월1일’ 이전 우선일자 적체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고, ‘2013년 1월1일’ 우선일자 수요도 현재 23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는 당분간 순항을 계속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이민 문호도 소폭이지만 전 부문에 걸쳐 진전된 모습을 나타냈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부문인 가족이민 1순위는 전월 대비 3주가 진전된 ‘2006년 10월22일’을 기록했고, 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인 가족이민 2B 순위도 전월에 비해 2주가 진전됐다.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 부문(3순위)과 시민권자의 형제ㆍ자매 부문(4순위)은 각각 2주씩 우선일자가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9월 문호가 일시 오픈됐다 10월 들어 우선일자가 재도입된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2A) 순위는 변동 없이 전월과 동일한 ‘2013년 9월8일’ 우선일자를 나타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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