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의 모기업으로 남가주 지역의 유력 미디어 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는 프리덤 커뮤니케이션스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유력 일간지인 ‘프레스-엔터프라이스’를 인수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프리덤 커뮤니케이션스는 특히 전통적인 신문업계가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사업확장과 온라인 뉴스 유료화 등으로 새로운 미디어 모델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레스-엔터프라이스 측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소유 기업인 프리덤 커뮤니케이션스가 자사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인수가는 2,725만달러라고 10일 밝혔다.
프레스-엔터프라이스는 리버사이드 카운티를 타겟으로 한 지역 신문으로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역사를 지닌 언론사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를 소유한 프리덤 커뮤니케이션스는 빅토빌의 데일리 프레스와 바스토우의 데저트 디스패치 등을 비롯한 30여개의 커뮤니티 신문사를 소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롱비치 지역에도 진출, 롱비치 레지스터를 창간하는 등 커뮤니티 신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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