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 에너지를 홍보하고 에너지 집약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2013 태양광 에너지 10종 대회 및 엑스포’가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 주말 동안 어바인에 있는 그레이트 팍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재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 심포지엄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미 조경건축학회, OC 빌딩 산업협회, US 그린빌딩 카운슬, 남가주 에디슨, UC어바인 등에서 연사들이 참석한다.

연방 에너지국에서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전국에서 20여개 대학 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팀별로 자신들이 설계하고 만든 태양광 19채의 주택을 선보였다. 이들이 선보이는 주택은 태양열 활용도와 삶의 편이성, 에너지 효율성 등을 고려해 우수작이 선정된다.

이번 엑스포는 3일부터 6일까지에 이어서 10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유명대학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태양광 주택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태양광 제품들은 물론 연료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차량 등을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한편 태양광 에너지 10종 대회 및 엑스포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입장료는 무료며 주차료는 5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www.the-xpo.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