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홍보차 한국일보를 방문한 크리스틴 유 감독은 말 몇 마디 마다 웃음보가 한 번씩 터지는 쾌활 명랑한 성격이 ‘웨딩 팰리스’ 코미디 영화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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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팰리스’ 영화감독 크린스틴 유
하와이 이민 3세가 제작, 감독한 최초의 영화 ‘웨딩 팰리스(Wedding Palace)‘가 뉴욕을 비롯 미 주요도시에서 개봉되어 현재 상영 중이다. 강혜정, 브라이언 티 주연, 한인2세 코미디언 마가렛 조 조연의 ‘웨딩 팰리스’ 는 한인가정이면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2세들의 결혼 문제와 젊은이들의 사랑을 주제로 한 로맨틱 코미디 가족영화이다.
채팅과 웹 카메라 등을 통해 사랑을 키워가는 연인들, 코믹함과 스토리 반전으로 관객의 시선을 끝까지 잡아두는 이 영화는 순간, 순간 웃음이 뻥 터지게 만든다.
이민 1세, 2세들이 함께 보면서 공감할 부분이 많은 이 ‘웨딩 팰리스’는 할리웃 유일의 한인 여성감독 크리스틴 유가 만들었다. 크리스틴 유 감독을 이메일 인터뷰 했다.
-’웨딩 팰리스’가 뉴욕, LA, 하와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비롯 미 주요도시에서 9월 27일 개봉됐다. 자신의 영화 개봉을 보는 기분은 어떤가?
▲매우 익사이팅하고 재미있는 일이다. 영화를 보고 관심 있는 사람들의 각자 다른 유형을 참조한다. 한인사회, 아시아 공동체, 그리고 많은 백인, 흑인 및 라티노 지지자가 생겼다.
- ‘웨딩 팰리스’ 개봉 전과 개봉 후로 자신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영화를 개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는 피곤하지만 좋은 일이다. 그리고 최근 워너 브라더스가 VOD에 배포하는 동영상에 픽업되어 매우 흥분하고 있다. 그것은 1월7일 아이튠즈, 아마존, DVD 등의 케이블 TV VOD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영화 주제가 한인가정이 직면한 2세들의 결혼 문제와 젊은이들의 사랑을 코믹하게 다룬 가족영화다. 결혼을 주제로 한 이유는?
▲나는 한국에서 한국식 결혼식에 여러 번 참석하여 영감을 받았다. 나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를 즐긴다.
-어릴 적 본인을 소개해 달라. 생년월일과 태어난 곳은? 조부가 하와이에 정착한 이민 3세인데 부모 직업은? 부모가 농담 잘하고 웃기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본인도 유머러스하고 명랑한 가?
▲나는 뉴욕 버팔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 전쟁 직후 공부를 위해 미국에 와서 버클리대 바이오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의사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이다. 현재 그는 서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는 거기에 앨러지 클리닉을 열어 줄기 세포 절단치료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어머니는 파인애플 농장이 있는 하와이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녀는 한국계 미국인 2세이며, 전혀 한국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맛있는 한국 음식을 요리 할 수 있다. 최고의 주부이자 최고의 엄마이다. 부모님은 모두 매우 창의적인 사람들로 멋지고 관대한 분들이다.
나는 그들을 존경한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 친척들이 아주 재미있다. 그들은 모두 훌륭한 스토리 텔러이다. 큰 사랑을 받았고 재미있는 가정에서 태어난 나는 운이 좋다. 나는 물론 진지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웃고 즐기는 것이 마음에 든다. 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코미디를 만들고 싶었다.
-하와이에서 언제 LA로 갔는가? 성장하고 교육을 받은 곳은?
▲버팔로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연구를 계속했기 때문에 우리는 많이 옮겨 다녔다. 내 여동생이 태어난 샌프란시스코, 아이오와 시티, 아이오와 등에서 초등학교에 다녔다. 나는 아이오와 시티의 매우 목가적인 환경에서 성장했다.
아이오와에서 내 가족은 멤피스로 옮겼다. 아버지가 테네시 유니버시티로 가면서 중학교는 그곳에서, 그러나 고등학교는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 가기로 했다. 보스턴 필립스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리고 2년 동안 뉴욕 버나드 대학에 다니면서 영화 제작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영화예술을 공부하려고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전학 했다.
-피아노, 회화에 능한데 이 모든 배움이 영화감독으로 가는 공부였는지?
▲한국의 많은 아이들처럼 나도 어릴 때 피아노를 배웠고, 8살 때 아이오와 주와 테네시에서 열리는 두 경연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나는 고등학교에서 그림을 시작했고 그림 사랑에 빠졌다. 원래 좋은 작가가 되는 꿈을 꾸었지만 영화를 발견했을 때, 그것은 정말 예술이었다. 나는 영화를 사랑하고 음악에 빠졌다.
-1995년 USC 필름스쿨 수석졸업, TV와 영화제작현장에서 두루 경험 쌓았다. 영화감독이 된 이유?
▲영화는 음악, 미술, 그리고 이야기를 결합한, 궁극적인 예술 형태이다. 난 항상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다. 이 직업은 장갑처럼 내게 꼭 맞는다. 내가 연출을 할 때 아주 자연스러움을 느꼈다.
-이민 3세로서 미국 문화가 편한 유감독이 한국의 결혼문화를 다루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한국 문화와 한국말을 연세학당에서 언제 어느 만큼 배웠고 무엇을 느꼈는가?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나는 한국말을 하고 한국 문화에 익숙한 환경에서 성장하지 않았다. 성인이 되어 나는 한국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적어도 일년에 한 번이상, 1998년 이후 한국으로 가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배웠다. 당신도 물론 이 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의 합작영화인 웨딩 팰리스의 미국 제작자와 한국 투자자는 어디인가? 또 제작비는 어느 정도? 가장 많은 도움을 준 곳은?
▲내 친구, 내 가족,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와 한국에서 많은 한인들이 도왔다. 영화의 기업 스폰서는 대한항공, 현대, 진로/하이트, LG 모바일, 서울 영상위원회, 열 광고, 한국관광공사다.
-이 시나리오는 10년 전 탈고. 3년에 걸친 제작기간과 2년여 준비 끝에 마침내 개봉했는데 중도 포기하고 싶은 적은 없는가? 마침내 미국에서 영화 개봉, 한인사회에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영화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최종 결과를 상상하기 때문에 포기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항상 ‘7번 쓰러지고 8번 일어나는(7전8기)’ 에 대해 말하신다.
-다음번 영화의 타이틀 또는 주제는?
▲나는 ‘K팝이 중동에 평화를 가져다주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나는 지난 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해 관심이 꽂혔다. 그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이 케이팝에 대한 열정을 통해 우정을 형성하는 것이다.
-앞으로 미전역과 한국 상영 예정은?
▲‘웨딩 팰리스’는 10월 18일 시카고, 뉴저지 에지워터 및 워싱턴 DC에서 개봉된다. 현재는 퀸즈 베이테라스 AMC와 하와이에서 상영 중이다. 정말 멋진 일이다! ‘웨딩 팰리스’는 지금까지 하와이에서 발표된 모든 한국 영화의 박스 오피스를 이겼다고 들었다. 2014년 1월 7일, 동영상은 케이블 TV 어디서나 VOD (주문형 비디오 / 뷰 유료), DVD 그리고 아이튠즈, 아마존 등에서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발표 될 예정이다. . <민병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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