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대표 사격 청소년팀에 발탁된 브리지 주니어 사격팀 소속 한인 신디 정양(왼쪽 두번째 부터), 브라이언 김, 토니 정, 폴 정, 조슈아 유군이 김인현 코치(맨 왼쪽)와 함께 했다.
브리지 주니어 사격팀 소속 한인 청소년들 5명이 미국 청소년들의 꿈인 국가대표 사격 청소년팀(USA Shooting National Junior Team)에 발탁돼 화제다.
국가대표 부코치인 김인현 코치는 “미 올림픽 사격연맹은 미 청소년 국가대표 권총 부문에 한인 청소년 5명을 선발했다”며 “청소년팀 연령은 만 20세까지로 21세가 넘으면 일반부로 시합을 겨루게 되어 있다. 지금까지 전례로 대부분의 주니어 대표 선수들은 나이가 많아 짧은 활동을 하고 퇴역을 했으나 나이어린 한인 사격 꿈나무들이 발탁되어 앞으로 계속적인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열리는 각종 대회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이들 중 4명은 지난 6월 체코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돌아 왔다. 5명의 국가대표 프로필을 살펴보면, 신디 정(다이아몬드바 거주)양은 한인 유일의 미 주니어 챔피언을 획득했고 사격 입문 1년반 만에 미 주니어 최정상에 오른 22구경 스포츠 피스톨 세계선수 유망주이다브라이언 김(LA 거주)군은 미 주니어 전국 2~3위를 마크하고 지난 2년 간 많은 부문에서 입상했으며, 토니 정(다이아몬드 바 거주)군은 한인 청소년으로 가장 먼저 국가대표팀에 12세 때 발탁된 속사권총, 스포츠 피스톨 신동으로 전국 주니어 2~3위를 마크하고 있다. 또, 폴 정(폰태나 거주)군은 자유권총 완사에 주특기를 가지고 미 3위 랭킹에 올라 있으며 2014년 그의 독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슈아 유(LA 거주)군은 지난 7월 개최됐던 PPP 챔피언십에서 공기권총 부문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로 사격 입문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뽑히는 영예를 얻었다.
김인현 코치는 “한인 청소년 5명이 미 청소년팀에 발탁된 것은 한인사회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한인들의 성원과 후원을 바란다”며 “한인 청소년 올림픽 사격 꿈나무 양성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700-7161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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