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비역 영관장교 연합회 미주지회 신학준 전 회장이‘로스앤젤레스의 노래’에 대해 설명하며 LA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노래’를 제작하고 무료로 보급에 나선 한 한인이 있다.
대한민국 예비역 영관장교 연합회 미주지회 신학준 전 회장이 LA에 1년6개월 정도 거주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노래로 만들어 LA 한인들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건전가요 보급을 위해 나섰다.
신 회장은 “LA에 오래 산 사람들은 LA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른다”며 “뉴욕에서 이주한 뒤 보아온 LA의 풍경과 기후, 한인들의 삶과 수많은 타인종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서 한인이 최고가 되고자하는 바람을 노래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의 노래는 ‘푸른 하늘 파란 나무 사랑과 낭만의 도시/ 내일의 희망을 가슴에 안고 힘차게 살아가는 나는 코리안/ 수많은 민족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예절과 화합은 코리안이 최고다/ 사랑과 정이 흐르는 코리아타운에서/ 우리들의 가슴 가슴에 아리랑이 울려 퍼지네/ 태평양 푸른 물결 고향 노래 부르며/ 힘차게 살아간다 LA 코리안’라는 가사 2절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은 신 전 회장이 3개월여 동안 공들여 지은 노랫말에 한국에서 한국가요작가협회 김병환 전 회장이 작곡했으며 조은혜씨가 노래를 맡았다.
신 회장은 “지난주에 노래를 출시한 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노인센터에서 사람들에게 발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LA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이 즐겨 부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노인센터와 은행 등 한인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로스앤젤레스의 노래’ CD와 악보를 무료로 배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약 10년 전 뉴욕 한인사회에 ‘아름다운 뉴욕을 노래’를 제작하고 CD 800여장과 악보 1,200매를 뉴욕과 뉴저지, 보스턴, 코네티컷, 필라델피아, 롱아일랜드 등에 무료로 보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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