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름 제거 보톡스 등 최근 2년새 22% 증가
취업 압박 등으로 인해 미국에서도 보톡스 등 미용수술을 받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미국성형외과학회(ASPS)에따르면 2000년에서 2012년 사이에미용수술을 받은 남성이 22% 증가했다. 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보톡스 시술 등을 포함한 최소침습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은 6% 늘어났다.
남성들은 주로 레이저 피부 재생술, 주름살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을 늦추는 시술, 주름 제거술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릿 저널은 남성의 미용수술 증가원인으로 취업을 제시했다.
젊어 보이는 외모가 취업에 훨씬유리하다는 압박감을 남성들이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재취업을해야 하는 중년 남성의 고민은 젊은 남성보다 훨씬 크다.
또 미국 남성들은 은밀하게 미용시술을 받고 있다. 버지니아주의피부과 전문의 데이빗 맥대니얼은“남자 고객들은 다른 사람들 몰래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남성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치과나 시술과 스파를 함께 할 수 있는메디칼 스파 등에서도 미용 시술을하고 있어 남성 미용시술 시장의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좋은 결과를얻으려면 미용이나 성형수술을 전공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가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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