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KAC)가 고교생들을 위한 모의유엔(MUN) 토론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9일 한인타운 로버트 케네디 스쿨에서 열리는 이번 모의유엔에서는 북한 아동들의 건강과 북한주민 인권, 핵무기 보유문제 등 한반도와 북한을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앤디 유 모의유엔 공동 코디네이터는 “미래의 한인타운을 이끌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MU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그간 자체적으로 운영했지만 이번에 최초로 공개장소에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의유엔 토론회에는 고교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생 한 명이 한 국가의 대표로 나서 제시된 주제 중 한 가지에 대한 해당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는 유엔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KAC 측은 이번 토론회는 MUN 프로그램 체험을 하지 못한 한인 학생들이 주로 참가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토론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은 KAC로부터 토론훈련을 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KAC 모의유엔 홈페이지(kacmun.weebly.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20달러.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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