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우주항공 기업이 18일국제 우주정거장(ISS)에 보급품을 전달할 우주 화물선을 시험 발사했다.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사 `오비털 사이언스 코퍼레이션’(OSC)은 이날 오전 10시58분(GMT 기준 오후 2시58분) 버지니아주 왈럽 비행시설에서무인 화물선 시` 그너스’가 탑재된 2단분리형 로켓 `안타레스’(Antares)를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OSC는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 페이스X’에 이어 우주 화물선을 발사하는 두번째 기업으로, 안타레스 로켓을 개발해 지난 4월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4월 발사 때는 무인 화물선 시그너스와 같은 모형이 실렸으나 이번에는실제 시그너스가 탑재됐다.
이번도 시험 발사여서 시그너스에는 초컬릿 등 음식물과 비 필수품목만 실었다.
발사에 성공하면 시그너스는 22일ISS에 도착한다. OSC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상업궤도 운수서비스(COTS) 계획에 따라 NASA와 19억달러규모의 계약을 맺고 안타레스와시그너스를 개발해 왔다.
2011년 우주왕복선 운영을 중단한NASA는 ISS에 대한 화물수송을 러시아 등 다른 나라 우주선에 의존해오다 COTS 계획을 마련해 자국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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