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은 임팩트 순간양손을 전방으로 뻗어주는 릴리스동작에서 어려움을 겪곤 한다. 선수들만큼 연습량이 많지 않아 임팩트때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드는타이밍을 일관되게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때 손의 움직임을 자제하면서 보다 일정하게 릴리스 포인트를 잡아 일관된 스윙을 도모할 수있는 방법이 있다.
이현호 프로는 “스윙 레프트(Swing left)라는 이론으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많이 통용되는 연습법”이라며 “PGA 투어 연습장에 가보면 선수들이 임팩트 후 왼쪽으로 도는 연습을 많이 한다. 얼마 전 타이거 우즈가 션 폴리와 연습한 것도 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는 선수들이 많이 적용하는 방법이며, 일관성이 필요한 골퍼들에게 효과적일것이라고 덧붙였다.
흔히 손을 많이 사용해 양손을 전환하는 롤링 릴리스(Rolling Release)는 일정한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여지없이 악성 훅이나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롤링을 많이 하면 슬라이스를 방지하고 샷거리 증대에 도움이 될 수있지만 일관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스윙 레프트는 손의 느낌보다는 몸 전체적인 회전의 느낌을 통해 좀 더 일관된 움직임을 만들 수있다.
■왼쪽으로 보내라
1. 릴리스 동작에서 흔히 통용되는‘클럽을 전방으로 던지는’ 이론은 생각하지 말고 평소와 같이 어드레스때 놓인 스퀘어 상태의 페이스를 왼쪽 겨드랑이와 팔을 붙이고 고정한상태에서 볼이 가는 방향 왼쪽으로,몸이 도는 쪽으로 보내는 것이다.
2. 인위적인 손동작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몸이 회전하는 대로 클럽이 따라가는 느낌이다.
이와 같은 동작을 취하면 양손이임팩트 후 평소보다 좀 더 왼쪽으로치우친 채 릴리스된다. 클럽을 왼쪽으로 보내되, 너무 당겨 치는 것은 악성 훅을 발생시키니 주의하자.
3. 평소와 같은 손동작으로 인한릴리스라면 사진과 같이 전방으로던지는 듯한 형태가 나온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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