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와 울릉도 등 풍광 담아
▶ ABC·NBC·CBS 계획… 일본 억지주장 소개도
한국 정부가 독도-다케시마 병행표기를 인정토록 하는 외교지침을 내린 사실이 알려져 한인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 TV 방송사들이 잇따라 독도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와 뉴욕 소재 한인 스포츠마케팅사인 ISEA 커뮤니케이션스에 따르면 ABC, NBC, CBS 등 미 주요 지상파 방송사들이 독도의 풍광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방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다큐멘터리 영상은 지난 9월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MSG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앞으로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방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45분 분량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지난 5월 열린 ‘2013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와 인터뷰, 독도와 울릉도의 풍광을 담았다. 요트대회에는 한국, 미국 등 10개국 300여명이 참가했다.
다큐멘터리는 경북 울진군 후포-울릉도-독도 구간을 영상에 담아 한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영상과 해설이 덧붙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도는 한국 땅’이란 영어 문구와 함께 “독도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임에도 이를 국제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 측이 억지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 한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란 해설이 나오기도 한다.
이 영상은 ISEA 커뮤니케이션스가 제작한 것이다. 이 업체 조현준 대표는 “강인하고 거친 스포츠인 요트를 알리는 동시에 동해, 울릉도, 독도를 세계에 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지난 8월부터 1년간 뉴욕 맨해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 대형 전광판에서 ‘이스탄불-경주 엑스포, 경북의 새마을 세계화, 경북의 국제 투자유치 환경’ 등을 무료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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