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시안 여성 대상… 미스코리아 등 런웨이 모델도
카바레 패션쇼‘프리티 인 핑크’를 주최하는 프리비 린다 선 김(오른쪽) 부사장이 한인 여성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하고 있다.
아시안 여성을 위한 유방암 퇴치 캠페인을 후원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이해 글로벌 네트웍 ‘프리비’(대표 린다 선 김)가 주최하는 패션쇼 ‘프리티 인 핑크’는 25일 오후 8시 웨스트할리웃의 소피텔 호텔 리비에라 31에서 카바레 테마로 열린다.
린다 선 김 프리비 부사장은 “아태 커뮤니티 펀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란제리 브랜드 ‘리틀 브라 컴퍼니’ 후원으로 마련된 전미 아시안 유방암 이니셔티브(NABCI) 창립기념 패션쇼이니 많은 여성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패션쇼에는 2010 남가주 미스코리아 선이자 2011 미스 아시아 USA 재클린 김씨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미녀들이 런웨이 모델로 참가하고 여성 기업인들이 후원에 나선다. 또 카바레 댄서들이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아시아 여성들은 유럽이나 미국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낮지만 미국으로 이민 온 아시안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이민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다”며 “아시안 아메리칸 여성들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리비(privy.net)는 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지닌 유명 인사들이 여행정보를 통해 소셜 네트워킹을 하는 온라인 사이트로 태동했다.
패사디나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에서 그래픽 앤 패키징 디자인 학사, 미디어 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은 김 부사장은 10여년간 할리웃 영화사와 게임회사, 미디어 관련 디자인을 총괄하는 아트 디렉터로 일하다가 2008년 말 ‘프리비.넷’에 합류했다.
이후 웹사이트 디자인과 마케팅을 전담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프리비.넷을 아시안 젯셋족을 위한 온라인 만남의 장으로 부상시켰다.
김 부사장은 “전 세계 특히 아시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유명 인사들을 온라인 공간에서 하나로 연결하고 각 도시마다 홍보대사를 두어 이들을 인터뷰한 온라인 매거진을 운영한다”며 “30~40대 기업인, 전문인, 유명 인사 등 특정 그룹을 위한 소셜 네트웍이기에 프리비 회원으로 가입되는 순간 만족스러운 여행이 보장되고, 디스카운트, 컨시어지 서비스 등의 회원 혜택 및 오프라인 만남을 위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쇼 티켓은 예매 때 15달러. 문의 www.privy.net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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