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중국에서 부패혐의로 적발된 공직자가 20만명에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통신사인 중국 신문사에따르면 중국 최고 인민검찰원은22일 국회격인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2008년이후 부패척결 현황을 보고했다.
2008년 이후 부패혐의로 적발된 공직자는 19만8,781명이다. 이가운데 16만7,514명이 기소돼 14만8,931명이 법원에서 유죄선고를 받았다. 적발된 공직자 가운데시장·국장급 이상 간부는 1,029명, 성장·부장급 간부는 32명이었다.
검찰은 공직자 부패수사를 통해 377억위안(약 62억달러)의 국고 손실을 막았다고 자평했다.
검찰의 전인대 부패척결 현황보고는 1989년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보고는 전인대 요구에따른 것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공직사회의 부` 패척결’ 사업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지난해 말 공산당총서기에 취임한 것을 계기로 관료주의, 형식주의, 향락주의, 사치풍조를 뜻하는 사` 풍’ 척결을 강조하며 강력한 부패척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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