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LA와 밸리 지역에서 최근 주택침입 무장 강도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경찰이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웨스트LA와 밸리 지역에서 무장괴한들이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5일 새벽 0시30분에는 노스리지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같은 날 새벽 2시 웨즐리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한 주택에 2인조 권총을 든 무장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앞서 지난 15일에는 램파트 일대 거주에서 심야에 창문이 잠기지 않은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현금과 보석 등을 닥치는 대로 훔쳐 달아나는 빈집털이 절도사건이 10여건 이상 발생하는 등 최근 유사한 절도 및 강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LAPD 그레고리 백 공보관은 “현재 LA시 전 지역에서 빈집 또는 새벽 시간대를 노린 주거지 침입 강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 모든 출입구를 완전히 봉쇄하는 것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백 공보관은 “새벽시간대 외부침입을 시도하는 기척을 느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911에 신고해야 한다”며 “피해자들의 초기대응이 신속할수록 용의자들의 검거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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