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풋힐스’ (회장 타일러 라이트·YMCA of the Foothills)가 부산YMCA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한인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간다.

지난달 부산을 방문하고 돌아온YMCA 풋힐스 타일러 라이트 회장은 “부산 YMCA의 운영방식과 규모,자원 봉사자들의 봉사정신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두‘ Y’간의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상생(winwin)하는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밝혔다. 이어 라이트 회장은“ 올 연말부산 YMCA가 풋힐스로 사절단을파견해 구체적인 논의를 한 후 2014년에는 직원 교류 시스템을 가동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렌데일, 라카냐다, 라크레센타, 버두고힐스, 터헝가 지역을 망라하는YMCA 풋힐스는 현재 등록회원 2만3,000명 중 한인 분포도가 25%를 차지하고 있다.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자원봉사 서비스, 청소년 모의정부 등크리스천 정신에 의거한 차세대 리더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YMCA풋힐스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한인 담당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4년째 한인 이사로 활동하는 오스틴 박 웰스파고 수석부사장은 “갑작스런 사정으로 이번 방문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부산 YMCA의 환대와체계적인 조직운영을 직접 본 YMCA풋힐스 방문단으로부터 기대 이상의성과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한인들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818)790-0123


<하은선 기자>